박경리문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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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 공원지기
오래 전 여행을 위해 가방을 꾸리던 일이 생각납니다. 아무래도 여러 날 외국에 나갔다 와야해서 이것 저것 필요한 것이 많아 보였습니다. 짐을 넣다보니 가방이 작은 것 같아 큰 가방으로 바꾸어 다시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방이 일단 커지고 보니 넣을 것들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이것도 필요할 것 같고, 저것도 필요할 것..
34 no image 지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떨어지지 않는 나뭇잎도 없습니다 아무리 하루해가 길어도 반드시 저녁은 오고 달이 뜨고 일년도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고 맙니다. 늙지 않는 사람도 없으며 그대로 멈추어 서 있는 바람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시간 속에서 저마다의 속도를 내면서 흘러갑니다. 영원할 것 같은 그 어떤 것들도 뒤에 올 누군가를 위..
33 no image 토지문학공원에 오면 200년이 훌쩍 넘은 느티나무 한 그루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공원 사무실 앞에 우뚝 서 있는 그 나무는 단구동이 택지개발지구가 되면서 길을 내는 과정에서 자리를 옮겨 공원 뜨락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200년이 넘는 세월을 살다가 이사를 오느라 힘들었던지 나무의 외형이 전만 못해졌지만 지난 가을 힘든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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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감의 미덕 2008.03.29 - 공원지기
마치 초겨울비처럼 싸늘하고 추운 비가 내립니다 열심히 꽃망울을 피우던 꽃가지가 너무 춥진 않을까 자꾸만 걱정이 되는 아침입니다 그래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오는 것이 그리 쉽기만 하던가요 앞으로도 여러번 꽃샘추위를 견디어 내고서야 몽실몽실한 고운 꽃들이 천지를 화려하게 수를 놓겠지요 공원지기가 감기에 고만 걸리고 말..
31 행복을 주기 위해 우리에게 오신 귀한 당신 오늘 토지문학공원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막티쉰 멀란 매나오스 당티간 쯩티스승 보티김한 카카엘 누엔티프엉 에빌린에스피느사 원더김한.........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우리에게 아내가 되어주고 우리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고 누군가의 기다리던 며느님이 되어주기위해 오신 귀한 분들입니다. 원주시 결혼이민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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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2008.03.16 - 공원지기
봄기운이 완연한 휴일입니다. 오늘은 엄마 아빠 손 잡고 공원 나들이 나올 어린이들이 더 많겠지요 언론마다 입에 담기도 가슴아픈 끔찍한 보도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네요 생명이 함부로 죽임을 당하는 일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억울하게 먼저간 어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좋은 데 가라고......... 아침부터 공원..
29 봄을 닮은 사람
봄을 닮은 사람 2008.03.14 - 공원지기
봄을 닮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이해인 수녀님은 봄과 같은 사람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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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기다리며 2008.03.14 - 공원지기
에쿠니 가오리의《당신의 주말은 몇 개 입니까》를 읽다가 가슴에 저릿저릿하게 와 닿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하얀 꽃잎을 올려다보면서 내년에도 이 사람과 함께 벚꽃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단순한 의문문으로. '함께 보고 싶다'가 아니라 '과연 함께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늘 같은 모습인데도 오늘은 특별히 저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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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민들레, 꽃다지... 2008.03.14 - 공원지기
봄이 되면 가장 반가운 꽃이 저는 예쁘지만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제비꽃, 민들레, 꽃다지 같은 꽃들 입니다. 신비스러울 만큼 고운 보라색과 또 눈 부실만큼 선명한 노란 색으로 저마다 아름다운 색깔을 지녔으면서도 독한 향기로 주위를 끌려고 하지 않고 긴 겨울 추위를 용케도 견디고 누가 심지도 않았는데 누가 거두지도 않았는데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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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무렵 2008.03.12 - 공원지기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가 얼마나 예쁘던지 한참을 보다가 고만 어둑어둑 해진 공원을 걸어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봄이 오는 만큼 공원을 찾는 분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원도 여성 정책 개발센터에서 교육중인 강원도내 여성 관리자 공무원들이 단체로 공원을 방문해서 많은 감동을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어제에..
25 토지자료관 자문위원단 회의
토지자료관 자문위원단 회의 2008.03.09 - 공원지기
저 건물이 얼마인줄 아느냐고 땅 값만도 얼만데......... 세상물정 모른다고 꿈도 야무지다는 소리를 들을 때 큰 꿈을 꾸었습니다 말도 안된다는 소리라며 돌아서는 분들을 향해서도 자꾸만 자꾸만 이야길 했습니다 관심을 기울이는 분들을 만나면 돌아가신 어머니라도 본 듯 신나서 이야길 했습니다 같은 생각을 한 분이 나타났을 때는 밤새..
24 no image 3월의 시작입니다 생명은 참으로 신비스럽습니다 토지문학공원 뜨락의 산수유나무가 쭈욱 쭉 ~ 기지개를 켤 때 마다 맑은 물 올리는 소리가 들릴 듯 합니다 공원은 요즘 참 즐겁습니다 전국의 헌 책방을 인터넷으로 샅샅이 뒤지며 헌 책들을 어렵게 찾아내고 특히 1963년 65년 누렇게 빛바래고 냄새 폴폴 나는 낡은 초판본 책들이 구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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