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  
 

인사말
공원소개
공원둘러보기
관람안내
공원이야기
오시는 길

제목
토지학교에서 마련하는 박경리 선생님을 기억하는 옛집의 밥상
등록자 공원지기 등록일자 2008.05.12
IP 210.100.x.80 조회수 835


밥상을 함께 하는 일시 : 2008.5.16(금) 오후 6시

(7시부터는 예정대로 토지학교 수업이 진행됩니다 )



----------------------------------------------------------------



선생님이 떠나신 자리

허전한 자리를 어쩌지 못하고

텃밭에 나갔다가

오월 햇빛과 바람을 먹고 자란

푸른 상치들이 눈물겹게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딸 흘리며 농사 짓던 그 곳에서

잘 자란 푸른 상치에 금방 지은 따끈한 밥을

함께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일었습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눈물을 참지 못하는 추모사에서

단구동집에서 박경리 선생님께서 친정엄마처럼 주시던 밥을 기억하는

대목이 눈물나게 했습니다

박경리 선생님께서는 단구동 옛집에서

삶에 생에 지치고 상처받은 후배들을 위해 밥을 먹였습니다

토지문화관에서는 의식을 놓기 전까지

후배문인들을 위해 나물을 무치고 반찬을 만들어 먹였습니다.



토지를 공부하시는 2기 여러분

특히 여러분은 소설 토지학교의 기억이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것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토지를 공부하시는 중에 선생님을 잃었으니까요

금요일 (16일) 여러분의 선배님들과 함께

조금 일찍 6시까지 공원으로 오십시요

선생님이 농사짓던 텃밭에서 잘 자란 연한 상치를 준비하렵니다

금방 지은 밥에 된장이랑 고추장과 함께

마치 선생님께서 어깨 두둑여 주시듯

많이 먹고 열심히 살라고 말씀 주시듯

맛있게 드시기바랍니다.





토지학교 교장 고창영




  ▷ 의견 목록 (총0개)
 
아이콘
Selected Icon
목록
△위쪽 : 토지문학공원에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현재 : 토지학교에서 마련하는 박경리 선생님을 기억하는 옛집의 밥상
▽아래 : 박경리 선생님 영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