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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토지한국사학교 2기 수료를 축하합니다
등록자 공원지기 등록일자 2010.07.14
IP 61.82.x.147 조회수 893


2010 토지한국사 학교 2기생 수료를 축하합니다.

“맹꽁이 소리 들으러오세요!”
“아니 맹꽁이가 살아요?”
“그럼요”
“세상에나, 도심 속에 맹꽁이가 산다구요?”

기억하시나요?
얼마 전 박경리문학공원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지요.
맹꽁이 소리를 들으러오라는 것이 그것이었는데요, 개구리 소리 듣기도 어려운 요즈음 그것도 도심 한 가운데에서 청정한 곳에 서나 산다는 맹꽁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고 참 즐거워 하셨습니다.
그 맹꽁이 소리를 벗 삼아 올 봄부터 열심히 토요일 저녁이면 박경리 선생님의 옛집 2층 사랑방에 모여 토지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공부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바로 토지 한국사 학교 2기생들입니다.
원주에 사는 즐거움이 여러 가지가 있을텐데요, 우리 삶 가까이에 우리 생활 속에 박경리문학공원이 있다는 것은 원주에 사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란 생각을 합니다.
연간 수 만 명의 사람들이 박경리 선생님이 생활하시고 소설 토지를 쓰고 완성한 공간을 보고 느끼기 위해 우리 공원을 찾습니다.
그렇게 먼 길을 달려 와서도 바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길게 머물지 못하고 바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하는데요, 우리 원주에 사는 분들은 언제든 청정한 선생님의 삶의 공간을 찾을 수 있을뿐더러 이 곳에서 열리고 펼쳐지는 문화와 예술을 향유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지난 해 시작한 토지 한국사 학교가 올 해로 2기생을 배출합니다.
박경리문학공원으로써는 참으로 든든하고 멋진 지지자들이 생겼으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들의 역사를 공부하는 민족은 그 뿌리의 단단함으로 어떠한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역사과목이 선택이라 외우는 것이 싫다고 역사를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은 역사를 배우지 않고도 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니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릴 일인지요.
토지 속에는 우리 민족의 뼈저린 아픔과 사랑, 절절한 민초들의 고단한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그 한 장 한 장면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짚어보는 시간은 잠시 숨을 멎게도 하고 눈물을 쏟게도 합니다. 매 시간 시간 참으로 감동어린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 할 분들이 계십니다.
강원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입니다.
연초부터 강의 주제를 끌어안고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강의로 우리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안심이 됩니다.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성실함을 다해 토지한국사 학교를 함께 이끄신 역사 선생님들께 큰 박수를 보내며, 2기 수료를 마치는 토지 한국사 수료생들이 앞으로 박경리문학공원을 무대로 펼치게 될 멋진 활약도 기대합니다. 축합니다.

                                                      토지한국사학교 교장 고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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