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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면서
등록자 공원지기 등록일자 2012.07.01
IP 118.47.x.81 조회수 960
세상 살면서

 

세상 살면서

               -신양란


어지간한 일로는 등 돌리고 살지 말라.

세상을 한 바퀴 온전히 돌아야만

비로소 그의 얼굴을 마주 볼 수 있느니.


아주 짧고 아주 담백한 시 한 편입니다.

《으악! 하고, 꽃이 핀다》에 실린 신양란의 시

<세상 살면서>입니다.

이 짧은 글로 아주 많이 생각하게 하고

또 아주 많이 반성하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등 돌리고 돌아서면

다시는 안 볼 것 같아도 사람 사는 일이란 것이

도무지 생각처럼 뜻처럼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사라는 것이 아주 재미있어서

언젠가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세상 살면서 사람과 척지고 사는 것이 불행이고,

사람과 등 돌리고 사는 것은 고통입니다.

되도록 할 있다면 상대를 위해서도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도

먼저 화해하십시오.

그리고 시작보다 더 중요한 끝마무리에 많은 노력을

집중하십시오.

처음이 좋고 아무리 중간을 잘했다고 해도

다시 안볼 것처럼 마무리가 좋지 않으면

정말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었을때

그것처럼 난감하고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처음도 중요하고 나중은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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